슈트트가르트에서 집구하기.

사실 여기에서 집 구하기란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 독일이 집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며 특히 대도시들은 더 그런 상태이다. 

우리 또한 그랬다.

처음에 한국에서 에이전트를 통해서 집을 구하고자 했다.

문의를 했고 에이전트도 독일에 있는 친구에게 문의를 해서 구할 수 있다라는 이야길 듣고 진행하기로 했는데 

이게 왠일인가..

이 친구가 막상 우리가 슈트트가르트에 오니 와서 한다는 이야기가 집 구하기 너무 어렵고 엔지니어인데 왜 여기에 왔냐라는 식으로 이야길 하면서 프랑크푸르트를 추천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처음 이야기하고 너무 달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 크레임을 걸었다.

다행히 본사와는 이야기가 잘 되어서 모두 환불 받는 부분에서 일이 끝났다.

나도 이 부분에서는 대단히 고마웠다.

그동안 고생한 부분도 있고 해서 그거 뺴고 돈을 돌려 받을려고 했는데 그 쪽에서 너무 미안해하면서 모두 환불을 해줘서 더 고마운 부분이었다..

이제 슈트트가르트에서 집을 구한다는게 너무 어려운 일이다.

쉬운일도 아니고..

아내와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하면서 https://www.immobilienscout24.de/ 이라는 곳을 유료 가입했다.

우선 위 사이트는 가장 독일에서 많이 보는 사이트이기도 한데..

유료로 해야지 물건이 올라오는 족족 알람을 받아볼 수 있다..

집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로는 올리면 몇시간 내로 100통정도의 메일을 받을 정도로 집을 구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런데 우린 우연히 동네를 산책하다가 한인분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분들의 집 2층을 개조 공사중이었는데 그냥 운좋게 2층으로 들어가게 되어서 이런 고생을 많이 해보진 못했다....

령

하지만 우선은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또 한인 어르신들의 집이어서 더 고생인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서 슈트트가르트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