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보/독일 일상 생활

진유가 진학할 학교

Ready4us 2019. 8. 13. 03:30

집 근처에 있는 Elise von Elise von König 학교에서

아직 진유가 독어가 부족한 관계로 자신들이 케어해 줄 수 없으니 

intenational Class가 있는 학교로 가는 것이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4월에 상담하면서 들었다...

 

그런데 역시 느린 독일..

추천해준 학교는 Carl-Benz-Schule 그래서 약속을 잡았는데..

겨우 6월말에 상담을 잡을 수 있었다...

 

오전에 아이와 방문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 아침 8시30분에 방문...

 

우리가 도착하니 아이와 먼저 다른 방에 들어가서 간단한 테스트를 하고 우리를 불렀다.

 

우선 독어가 부족하니 vorbereitung Klass로 들어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근데 이게 뭔지 정보가 완전 부족하다..

포크 슐레는 1년 한다는데 진유는 2-4개월을 하고 일반 Klass로 옮겨진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더헷갈린다...

 

물어봐도 자세히 아는 분들이 없어서 더 답답...

어쩄든 6월 말에 상담을 하고 7월말에 학교 입학 편지를 받았다. 

 

정말 상담이 끝나고 편지가 안와서 이러다 안오는거 아닌가 싶어서 조마조마했는데 

독일은 언제나 천천히 일들이 진행되어서.. ㅠ.ㅠ 한국 사람들은 항상 가슴 졸이며 살아야 할거 같다. 

 

입학식 때 가져가는 꼬깔콘

이제 입학식은 9월 13일로 결정되었고 그 때 가져가야하는 저 꼬깔콘 처럼 생긴 것은 이미 유치원에서 만들어 주었다. 

이제 저 안에 신문지와 사탕 그리고 학용품으로 채워야 한다. ㅠ.ㅠ

우리 꼬맹이가 드뎌 초등학생이 된다니 그저 감회가 새로울 뿐이다. 

 

학교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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