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민을 결정하고 출발했지만 너무 정신없이 짐만 정리해서 뭐가 더 필요한지는 모르겠다.우선 다들 이민 갈때 필요한 것을 사가라고 했는데 도저히 뭐가 필요한 것인지를 더 모르겠고... 아는 한도내에서 수면바지 // 난방텐트만 준비해왔다... 이러다가 와서 필요한게 있으면 더 곤란해질 거 같은 생각은 든다. 그리고 대망의 출국날.. 사실 난 이민을 갈 떄 안 울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에 대한 정이 많은 타입인지 일주일 내내 울었던 걸로 기억한다..(부모님께 제일 죄송했다) 그리고 동방항공을 이용했는데 코스는 인천 ==> 상해 푸동 공항 ==> 프랑크푸르트로 가게 된다.. 워낙 연착에 대한 악명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의외로 경험해본 결과로는 거의 없다는 것 상해에서 4시간 정도 대기한 걸로 기억하는데..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