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보 69

이민 꼰대와 빌런들

독일에 초기에 정착을 시도하면서 많은 한인들을 만났는데 .. 정상적인 사람들도 많았지만 .. 이상한.. 일명 이민 꼰대들과 빌런들도 많이 만났었다. 우선 이민 꼰대들.. - 이민을 먼저 간 사람들로 성공적으로 정착한 사람들인데 오지라퍼들인데다가 자신이 무조건 옳다이다. 이민은 무조건 이런 방식으로 해야 한다... 인 사람들인데.. 요즘은 인터넷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많은 방법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은 잘못되었다 내가 했던 방법이 최고이다.. 라는 방식의 사고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가끔은 자신의 방식이 합법적이지 않아도 그게 옳다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해서 되었으니 내 말을 들어라 타입이다. 이런 사람이 의외로 많았고 만나기 조금 서로 알때부터 참견하기 시작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주었다...

이제서야 써보는 이민실패(?) 후기

독일이민을 갔다가 2년 반정도 지내고 돌아온 사람으로서 사실적으로 써보는 후기랄까? 사실 이런 저런 글을 쓰는게 맞을까 싶다가도 한번은 정리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해서 써본다.. 우선 우리 가족 같은 경우 처음에는 독일에 가서 적응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의외로 가서 많은 어려움을 부딪치면서 가족의 성향을 알게 된 것들이 많았다. 40대가 넘어서 가게 되면 성향을 바꾸기가 쉽지 않고 어느 문제점이 부딪치게 되면 자신만의 성향으로 많이 결정하게 된다는것이 가장 컸던 것 같다. 그리고, 대부분의 가족들이 자녀 때문에 이민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정말 가족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민에 대해서 후기를 정리하면 1. 가족 구성원의 성향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자가격리 명령서

아이의 학교 담임선생님이 코로나 확진 판정이 나왔다. 코로나 확진 판정이 나오자마자 아이는 자가격리를 해야 된다고 명령이 왔다... 결국 문서를 보면 별거 없다. 12월 7일 검사를 받으러 가던가 아니면 12월 12일까지 집에서 자가격리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좀 이해가 안되는게 아이는 자가격리인데 부모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검사를 받으러 가는 것도 반드시 의무는 아니다. 그리고 자가격리도 일주일정도 밖에 안된다..... 독일에서 하는게 뭔가.... 뭔가 엉성하다... 이러니 자꾸 퍼지는 것이 아닐까? 그냥 흉내만 내고 있는거 같다..

체육 club 신청하기

사실 처음에 독일에 왔을때 아이가 축구 클럽에 들어가길 바랬다..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축구나 이런 프로그램들은 무료로 들어갈 수 있고.. 아이들과 교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기대했었다. 내가 사는 지역은 Stuttgart MÜNSTER 인데 근처에 보면 이런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가 축구 클럽에 들어가길 바랬는데 ㅠ.ㅠ 우리아이가 처음 왔을때 6살이었는데 6살이면 bambinis 로 등록하게 되는데.. 자리가 없다.. 왠만큼 인기가 있는 클럽이면 자리가 없고 많이 기다려야 한다.. 1년을 기다렸지만 자리가 없어서 결국 포기하게 되었다. 아깝다. ㅠ.ㅠ 이런 곳에 들어갈려면 1년 전부터 등록하고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 ㅠ.ㅠ

독일의 코로나 상황

하루에 2만명씩 꾸준히 나오는 독일 코로나.. 이제는 하루에 18천명은 쉽게 쉽게 나오는데... 여기 바덴주도 결국은 하루에 3375명이 나오고 있다... 그냥 60만 정도밖에 안되는 도시인 슈투트가르트에서 하루에 1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니 환장할 따름이다... 그런 상황인데도 아직 학교는 폐쇄를 하고 있지 않았는데.. 어제 학교에서 메일을 받았다. 아이 학교 선생님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메일.. 아이는 자가격리로 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이상한 점은.. 이런 메일이 왔지만 검사를 받으러 오란 이야긴 없다. 그리고 부모님 자가 격리를 하지 않는다... 이러니.. 계속 코로나가 퍼져나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독일 집구하기 위한 신용증명 서류 SCHUFA

독일에서 immoblien 에서 보통 사람들이 많이 구하는데 기본적인 서류중 신용관련 서류가 있으면 더 좋다. 일반적으로 가입해서도 가능하지만.. 가능성이 너무 낮아진다. 그래서 자신의 신용 증명 서류를 가질 수 있으면 좋은데 나는 독일에서 산지가 1년이 넘어가서 쉽게 발급을 받을 수 있었다. 자세한 건 이분의 블로그를 참조하는게 좋을 것 같다. https://noeyway.tistory.com/51 독일생활, 집구할 때 필요한 신용 증빙 서류 SCHUFA 안녕하세요, 오늘은 독일에서 집을 구할 때 필요한 '신용 증빙 서류'인 SCHUFA를 받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SHUFA는 독일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의 신용 정보를 관리하는 곳인데요. SCHUFA�� noeyway.tistory.com 급하지..

학교 방학

코로나로 계속 정규 수업을 못하고 .. 하루 3시간 학교 수업인데 그것도 2시간 수업하고 ... 1시간은 온라인으로 하고 (수업하는 교사가 고령이라...) 그렇게 한달 약간 더했는데 방학을 해버렸다... 코로나 사태로 수업이 영 지지부단하고.. 아이가 독어가 많이 늘지 않았는데.. ㅠ.ㅠ 벌써 아이는 2학년을 올라가게 되었다. 7월 30일부터 방학에 들어가서 9월 13일까지 방학 6주간 방학이다... 이러니 이 기간에 한국도 가고 싶고 ㅠ.ㅠ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독일에서 콩나물 키우기

독일에 와서 사는데.. 콩나물이 너무 먹고 싶었다.. 그런데 매번 아시안 마트에서 사는 것도 귀찮고.... 가격도 좀 비싸서...... 직접 키워서 먹을 방법이 없을까 많이 고민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콩을 가져와서 키우는 것도 한계가 있고 과연 이곳에서 파는지도 궁금했다.. 그래서 여기 저기 알아보다 알게된 것..... BIO markt에서 콩나물 재배할 수 있는 콩을 판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구입해서 키워봤는데...... 진짜 콩나물을 키울수 있었다.. 물른 재배용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서 깨지거나 키울수 없는 콩도 꽤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여기서 우선 사서 키울수 있다는 것이 어딘가.. 그 하나만으로 감사하고 감사하다... 의외로 찾아보면 대처할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이.. 다..

C19 락다운 해제 및 학교 정상화

이제.. 슬슬 독일은 학교가 정상화되어간다. 이번주부터는 아이들 학교가 하루에 4시간씩.. 가게 된다.. 하지만 각 반마다 선생님 상황에 따라 다른데.. 우리 아이의 반은 선생님 한분이 고령이셔서 2시간은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고 젊은 선생님은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그러다 보니 반은 학교에서 반은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는 희한한 광경이 벌어진다.... 학교에 가면 이렇게 선생님들이 서 있어서 학부형은 학교안에 아에 못 들어오게 하고 아이들만 들어와서 안에서 선생님이 인도해서 반으로 들어가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문제는 독일도 마스크 쓰는 건 권장하지만 선생님들이 거기에 대한 인식이 약한 편이어서 교실 내부에서는 자꾸 마스크를 벗게 한다는 것이 너무 큰 문제로 다가온다 ㅠ.ㅠ

코로나 락다운 완화조치

5월 8일날로 락다운 완화조치가 발효되었다. 이제 상점들도 영업이 가능하고 아이들 놀이터도 이제 개방되었다. 5월 25일에는 수영장도 개방을 한다는데.. 이제 놀이터는 아이들로 득실득실하지만 그래도 서로 거리를 둬야하는 조항이 있긴 하다. 그래도 이제 약간 풀린 마음으로 다들 나와서 즐기고 있는 것을 보니.... 조금만 더 지나면 완전히 정상화가 되겠지만 그래도 늘 조심스러워하면서 보내야 할거 같다.... 또 다시 돌아올수 있는 코로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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