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델발트를 다녀오고 나서 그날은 편안히 쉬면서 다음날 일정을 계획했다.
우선 일정이 꼬였다..
3일간 인터라켄에 있고 그 다음 이동해서 마터호른을 가기로 하였는데..
하루씩 일정이 밀리게 되었다.
그래서 일정을 다시 짜게 되었는데.
도착 - 휴식
첫째날 - 그린델발트
둘째날 - 융프라우
셋째날 - 리기산
그리고 이동해서 마터호른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문제는.. 첫째날에 Swiss Pass를 Open 해버렸다..
(인터넷을 그리 뒤졌는데 Swiss pass를 인터라켄 기차역에서 살수 있었다는.. 이정보를 못찾아서 얼마나 헤매었던지....)
그래서 3일 Pass를 샀는데.. 리기산까지만 사용하고 사용할 수 없는 문제점이.. 단지 고민이 마터호른에 갔을 때 Swiss Pass를 사용해서 할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좀.. --a
어찌 되었던 첫날은 그린델발트를 잘 올라갔다 왔고..
이제 둘째날 아침부터 융프라우를 가기 위해서 서둘렀다.
숙소가 빌더스빌에서 가까워서 빌더스빌로 이동해서 기차를 기다렸다..
어딜가나 중국인이 너무 많았다는..
사진은 좀 찍었는데..
뒤에 우리가 핸드폰을 잃어버리는 등 우여곡절이 많아서 많이 Backup이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아쉬울 뿐. ㅠ.ㅠ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 간판..
올라갔더니.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추웠고..
역시 고산병은 어지러움을 호소하였지만.. 꾸준히 라면은 먹고 왔다..
비싼 돈 들여왔는데 라면은 먹고 와야지
진유가 너무 힘들어해서..
빨리 올라갔다 왔다는...
오래 있고 싶지만 머리가 아파서 오래 머물수도 없었다..
대략 오전을 보내고.. 오후에는.. 클라이네샤이텍을 갔다..
마을이 아기자기 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올라가는 케이블카에서 호주 친구를 만났는데..
혼자 여행중이라고 했다..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보통 한국 친구들은 휴가가 짧은데 어찌 왔냐고 물어서 회사를 그만 두었다고 하였더니..
탁월한 선택이라며 엄지 손가락을 추켜 올린다..
구경후 오늘도 숙소로 돌아온다..
역시나 진유는 돌아오자마자 침대에 뻗어주신다...
내일은 리기산으로의 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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