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 3

28개월 아기와 유럽여행(28)-드레스덴

이제 뮌헨을 거쳐 드레스덴에 왔다.드레스덴은 처음부터 어떤 여행지로 정해놓고 온 것이 아니라.. 후배가 살고 있어서 온곳이다.그래서 자세히 알아보고 오진 않았다.. 하지만 와 보니.. 정말 좋은 곳인데 우리가 너무 준비를 안하고 왔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다.중간에 검정 건물들은 2차 대전 때 폭격으로 탄것들인데.. 원래 있는 것들은 그대로 두고 흰색이 복원을 한 곳이다. 가는 길 중간에 길거리 공연하는 그룹.. 누워서 하는 것도 인상적.~!!! 가는 길 분수에서 시원하게 노는 우리 아들.. 아이들이 대부분 옷을 벗고 노니.. 우리 아들 또한 벗는 것에 거부감이 없다... 저런 상태로 한 2시간 놀았던 것 같다.... 츠빙거 궁전...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군주들..

28개월 아기와 유럽여행(27)-독일 뮌헨

이제 슬로베니아를 떠나 독일로 간다..첫 목적은 오스트리아였는데.. 너무 지친 나머지 빨리 독일로 들어가자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어서 결국 독일로 결정하였다.문제는 이 더운 여름 뮌헨에서 에어컨이 지원되는 호텔을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어딜 봐도.. 에어컨은 없고. ㅠ.ㅠ 어쩔수 없이 그냥 예약하였다... 뮌헨에 있는 3일동안 에어컨이 없어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ㅠ.ㅠ 또한 뮌헨은 물가도 워낙 비싸서.. 뭔가 할 수 없기도 하였다. 이제 한국을 떠난지 대략 한달쯤 되어가는 시점이었던 것 같다...처음 짜온 계획도 이젠 끝난 거 같고 지금부터는 계획을 세워가야하는 시점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 전에 여행이 너무 강행군으로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쉬어가는 시점도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였다.....

28개월 아기와 유럽여행(26)-블레드호수

이제 류블라냐를 떠나 블레드 호수로 이동하였다... 좀 쉬어보자는 생각도 많았는데 ..숙소를 잡았을 때 좀 아쉬웠던 점이... 수영을 할수 없는 곳을 잡아서 좀 아쉬웠다... 호수를 따라서 수영을 할 수 있는 곳과 없는 곳이 있었다.의외로 현지인들은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에 숙소를 잡은 것 같았다... 아래는 우리의 숙소숙소이면서 레스토랑을 같이 하는 곳이었다.. 유럽의 여름 휴가기간과 같은 시점에 여행을 하는 것인지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고 특히나 주말이어서 사람이 더 많아 보였다. 도착하자마자 놀이터 푹빠지신 울아드님..그동안 차에 있었던 것이 너무 힘들었나 보다.. 호수에서도 놀아보고 근처에 있는 말도 타보고.. 돈 내고 타는 건 아닌데 진유가 근처를 가자 아저씨가 태워주셨다. 블레드 호수 중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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