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부터 심상찮았던 covid 19 결국 독일은 전체적으로 문을 닫고 집에서만 생활한지 2주가 되어가고 있다. 아르바이트 하던 가게가 3월 18일 문을 닫았고 3월 20일부터는 집에서 가능하면 나가지 말라는 방송을 보고 난 뒤 집에서 안나간지 오래되었다. 학교는 이미 3월 17일부터 방학을 시작하였고 모든 것이 이제는 집에서 생활이 중심이 되어 버렸다. 처음에는 사재기로 보이지 않았던 생활물품들이.. 이제는 그래도 약간의 노력을 하면 구입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올라왔다. 휴지는 조금의 노력을 해야 되고 파스타는 이제 구하는데 별 무리가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도 동네에서 가끔 만나는 이상한 녀석들이 아시아인을 보면 입을 막고 뛰어가긴 하는데 대부분 만날 일이 없으니 그냥 편안하게 돌아다녀도 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