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서 대부도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아무래도 가을에는 새우를 먹어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다..
새우가 너무 실하고 맛있었다.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강화도에서 먹는 새우는 너무 달았다는....
다 먹고 나면 머리로는 버터구이를 만들어주는데 딱 이건.. 맥주 안주라는..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나서 대부도 관광 안내소 앞에 있는 갯벌에 가서..
그늘막 펴고 ..
의자 펴고 아이와 함께 보내기..
아이들은 자연에서 노는게 제일 좋은거 같다...
오후 3시쯤 갔는데 의외로 물이 빨리 들어오는 것 같았다...
순식간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해서 5시쯤 되니 바다로 변해 있었다는...
덕분에 진유는 옷 2벌을 가져갔는데 다 젖어서 ㅠ.ㅠ 어쩔수 없이 친구집에 빌려서 다른 옷을 입혔다..
물만 보면.. 들어가고 보는 우리 아들..
그래도 이 가을에 가서 즐겁게.. 놀고 와서 좋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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