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밖으로/크로아티아

28개월 아기와 유럽여행(22) - 두브로브니크

Ready4us 2016. 6. 16. 23:28

아무래도.. 크로아티아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 이곳이라고 생각되어진다.

두브로브니크...

아무래도 유럽에서도 엄청 선호하는 지역이라서 그런가?

숙소 구하기가 쉽지 않고..

비싸다....


우선 출발해서 내려가면서..

신기한 경험을 하는데.. 

크로아티아에서 보스니아를 넘어가는 길을 지나가야 한다.

국경이 희한하게 되어 있다는...


여권도 준비하고 했는데 .. 왜 도장은 안 찍어주는건데..

그거 얼마나 기념인데 ㅠ.ㅠ 



이제 보스니아를 지나서 두브로브니크에 거의  도착한다..

내려가는 길이 꾸준히 해안가라서.. 

좋은 풍경을 보면서 계속 가게된다. 


도착한 두브로.. 

우선 숙소가.. 풍경은 좋은데.. 너무 멀리 있다 ㅠ.ㅠ 

걸어서 20분은 가야하는데.. 햇볕이 너무 따가워서 조금만 걸어도 헉헉~~!!!

우선은 구시가지를 한번 가본다. 



높은 계단을 내려가면 중앙 대로가 나온다.. 




플라차 대로 끝에 있는 루자 광장 저기에 오를란도브라는 국기 게양대가 보인다.

정말 휴가기간이라서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앞으로 성수기에는 여행을 다니지 않도록 하자.. ㅠ.ㅠ 

돈도 많이 들고 힘들다...




해가지기 전에 플라차 대로.. 

정말 아름답다....



오노프리오스 분수에서 물놀이가 즐거운 진유..

너무 더워서 그 옆 까페에서 아이스크림을 시켜서 먹기로 합니다..

신기한 것은 오노프리오스 분수 옆에 한식당이 있습니다...(한인이 운영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한국을 떠난지가 꽤 된 시점이라서 아내와 함께 한식을 먹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너무 좋아하는 진유...


경비대가 교대하는 시간에 찍었습니다....

교대식을 찍었으면 좋았는데.. 

피곤해서.. 그건 잘 못했네요 




플로차대로에서 루자광장을 바라보면서 ....


숙소로 돌아와서 야간 풍경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다음날은 너무 더워서 수영하러 내려갔습니다. 

두브로 브니크 성을 바다쪽으로 본 모양에서 왼쪽에 해수욕을 즐길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온 형이랑 신나게 노는 진유..

이탈리아 친구와 너무 잘 놀아서 이탈리아 아빠가 자기 아들 동생으로 삼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끝나고 식사... 식사는 진유가 좋아하는 오징어로~~!!!




워낙 더우니 성벽 여기저기에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깊지만 즐겁게 수영을 즐기더군요..

그늘마다 쉬는 사람들도 많고...


휴가를 즐기는 여유로운 모습이 많이 부러워 보이기도 하였죠


마지막날 전날.. 

오후 5시 타임으로 성벽 투어를 합니다.. 

너무 덥기 때문에 그 전에.. 올라갈 생각을 못했습니다.

대략 그날 마지막 투어 시간에 맞추어서 올라갔습니다.


성벽투어는 대략 4군데 정도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표를 사고 올라가면 됩니다. 


성벽투어까지 끝내고 나니 이제 두브로에서 할 일은 다 한 느낌입니다.

이제 오늘 자고 내일은 두브로를 떠나는 날입니다. 


마지막 날 가기 전에 부자 까페를 찾아봅니다...

정말 찾기 어렵더군요. ㅠ.ㅠ 

성벽 나가는 길을 찾다 보니.. 억지로 찾았습니다. 



아들과 음료수 한잔을 마시고.... 

아이의 추억을 위해서 잠수함을 타기로 합니다. 


근데.. 정말 뭐 별거 없습니다...

잠수함인데.. 잠수를 안합니다 ㅠ.ㅠ


그래도 밑바닥으로 바다 밑을 봅니다만 

별게 없으니.. 위에서 노는게 더 좋습니다. 




이제 ... 두브로브니크를 구경하였습니다....

여길 떠나서 시베니크를 가기로 합니다.. 


운전을 또 몇시간이나 하게 될지..


아이하나 데리고 부부는 크로아티아를 이렇게 방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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