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자다르를 떠나서 스플리트로 가는 시간.. 자다르를 너무 짧게 머물러서 아쉬웠기도 하다...... 너무 한국 스타일로 하룻밤 자고 이동하는 경로를 잡았나 보다...슬슬 짐을 들고 숙소로 올라가는 것도 힘들고 ㅠ.ㅠ 그냥 캠핑카를 빌려서 다니고 싶다라는 욕망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군데서 한 2-3일 머물고 싶은 생각이 더 커지기 시작했다. 어쨌든 오늘도 조금 떨어진 스플리트로 가야한다.. 황제가 사랑한 도시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 스플리트.. 처음 들어가면 있는 은의 문.. 중앙에 광장이 있고 그 옆에 성도미니우스 성당이 있다.교회 종탑을 올라가면 보이는 광경.(문젠 올라가는 길이 다른 곳하고 달리 좀 많이 위험하게 보인다.)아이를 안고 올라갔는데.. 내가 고소공포증이 있는 편이어서 엄청 겁났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