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민을 갔다가 2년 반정도 지내고 돌아온 사람으로서 사실적으로 써보는 후기랄까? 사실 이런 저런 글을 쓰는게 맞을까 싶다가도 한번은 정리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해서 써본다.. 우선 우리 가족 같은 경우 처음에는 독일에 가서 적응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의외로 가서 많은 어려움을 부딪치면서 가족의 성향을 알게 된 것들이 많았다. 40대가 넘어서 가게 되면 성향을 바꾸기가 쉽지 않고 어느 문제점이 부딪치게 되면 자신만의 성향으로 많이 결정하게 된다는것이 가장 컸던 것 같다. 그리고, 대부분의 가족들이 자녀 때문에 이민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정말 가족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민에 대해서 후기를 정리하면 1. 가족 구성원의 성향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