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보/독일 일상 생활 34

독일의 신년 축하

독일에 온지 2달이 지났다독일에서 12월 31일 밤에 Silvesterknaller을 하기 때문에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6년전에 왔을때 뮌헨에서 12월 31일 밤에 무슨 전쟁이 난거처럼 무서웠는데 올해는 맘에 준비를 하고 참여를 하기로 하였다. 12월 31일 마트들이 대부분 오전 근무만 하기 때문에 우선 장을 봐놓고..(이날 오후부터 대략 1월 2일까지 쉬기 떄문에 장을 봐놓아야 한다.) 그리고 마트에서 폭죽도 구입하였다. 독일에선 대략 12월 2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우선 폭죽을 사놓고 기다렸는데여긴 대도시가 아니라서 그런지 너무 조용한 것이었다. 한명의 아저씨인지 모르겠는데 간간히 터트리는데.. 저녁에 정말 하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기우... 11시 40분이 되면서 사람들이 다 거..

Triberg 지역 여행

독일은 12월 25일이 되면 이제 모든 크리스마스 마켓도 끝이나고 거의 소강상태로 들어가게 된다.가장 큰 축제인 크리스마스가 끝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말 휴가를 떠나는 것이다.. 한국의 명절과 같은 개념이어서 고향을 찾아간다던가 아니면 여행을 가는데... 독일 지역에서 검은 숲 지역인 Triberg에선 이때 축제가 열린다. 특히 마지막 5일간은 거의 매일 불꽃 축제가 열리게 되기도 한다. 나는 지인이 여기에 살고 있어서 방문을 하게 되었다. 올해 독일은 이상하게 따뜻해서 눈이 안오고 있는데 특히 이 지역은 눈이 자주 오는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눈이 안 와서 눈 썰매를 타러 갈수가 없었다. 결국 조금 이동해서 눈이 쌓여있는 곳인 Feldberg 지역에 가서야 겨우 눈 썰매를 탈수 있었다.. 아마 독일에서는..

독일의 실내 놀이터 Tobidu

독일에 온지도 벌써 두달이 지났다..이제 비자도 받았고 전반적으로 사는 것에 있어서 무리는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여기의 문제는 바로 겨울 날씨이다..겨울에는 정말 비가 자주 온다..(뭐 올해는 더욱 따뜻해서 그럴 수도.. 원래는 눈이 와야 한다고...) 그리고 날씨가 좋은 날보다는 흐린날이 정말 많다..그래서인가.. 독일의 겨울은 우울한 편이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나 역시 살아보면서 겨울은 정말 우울한 거 같다... 특히 비가 너무 자주 오다보니.. 아이와 함께 놀기가 쉽지 않았다... 아직 유치원이 되지 못한 아이는.. 심심하다를 집에서 주구장창 외치는데 어딜 갈데가 마땅히 없었다.. 그래서 검색해 본 실내 놀이터..독일도 실내놀이터가 있었다.. 여기 Stuttgart에는 Tobi..

크리스마스 마켓

독일에 온지 2달이 되어가고 있다이제 슬슬 여기에 적응해야 하는데 백수다 보니 쉽게 적응 되지는 않고 있다.아무래도 유럽에 있으면 가장 크게 기대하는 것이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아이와 함께 나가봤다.슈트트가르트는 확실히 크리스마스마켓이 큰 느낌이 강했다.여기 저기 아기자기 하기도 하고 이쁜 느낌도 들고 여기저기 아이를 위한 기구들도 많이 설치되어 있었다. 진유가 기차를 타고 싶어해서 태워주고 기차도 그냥 전기나 이런 것이 아니라 정말 증기기관으로 움직인다는거그리고 그 안에 있는 모형들도 다 움직인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마켓에는 정말 여러가지 장식들도 많고 그 장식들 보는 재미로 돌아다닌 것 같다. 정말 여기서 빨리 정착해서 마음 편하게 살고 싶은데 그 소원이 언제나 이루어지게 될까 궁금해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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