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글을 썼듯이 조금 먼 유치원에 할당이 되었다.
그래서 상담 일정을 잡고 그 곳에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부터 자리가 없냐고 방문했었던 집 앞 개신교 유치원(여긴 유치원이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 그리고 카톨릭/개신교에서 운영하는 유치원 그리고 사립유치원으로 나뉜다.)에서 자리가 하나 났다고 연락이 왔다.
연락을 받고 바로 방문하였다.
다행히 진유를 위해서 한자리가 비었고 평소에도 계속 방문하고 전화도 하던 우리에게 연락을 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방문하자 마자.. 싸인을 하고 다니기로 하였다.
우선 방문해서 싸인을 하는데 무슨 읽어보고 싸인하는 것이 한권의 책을 준다
이건 무슨 유치원을 입학하는데 동의해야 하는것이 너무나도 많다.
사진을 찍는데 아이의 얼굴이 나오는 거라던가
친구와 찍었을 떄 친구의 사진에 얼굴이 나와도 된다라는 것이라던가
자체 신문에 찍히는거 그리고 인터넷 신문에 나오는 것등등에..
아이 데려가는거 그리고 아이가 병났을때 어떻게 해야하는거..
이런 모든 것들이 다 싸인을 하게 되어있다.
이런 저런 설명을 듣고 먼저 한달 유치원비를 설명해주는데
대략 위의 돈과 같다 아이가 1명 있으면 대략 한달에 112유로가 든다. (학교 들어가기전 Muss Kinder일 경우)
그걸 동의하면 이제 싸인을 시작한다...
대략 한시간쯤 싸인을 하고 나서..
위의 가격을 알려주면서 꼭 Familycard를 만들라고 한다.. 그게 도움이 된다고
Family Card를 만들면 대략 한달에 54유로를 내게 된다.
만약 난민이거나 뭐 사회보장제도의 헤택을 받는다면 Bonus Card를 만들면 무료라고 한다.
https://www.stuttgart.de/bonuscard
그래서 아침 일찍 amt에 가서 Familycard를 만들어왔다.
이제 진유는 매달 54유로의 가격으로 유치원을 다니게 된다.
현재 독일도 유치원은 의무교육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 그걸 의무교육으로 바꾸고자 하는 여론은 일어나고 있다...
언제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Kinder Geld를 받는다면 매달 약 200유로 안되게 받으니.
유치원을 보내는데 전혀 부담이 없게 된다.
위의 FamilyCard는 연소득 70000유로 이하의 가정만 발급 받을 수 있다.
만약 70000유로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면 해당사항이 없다.
현재 우리는 공부중이므로 소득이 없어서 발급받았다.
AMT에 가면 너무 간단하게 발급이 되기 때문에 너무 많은 걱정보다는 그냥 방문해서 만들기만 하면 된다.
자 이제 유치원을 가야 하는데 보통 준비물은 아래와 같다.
1. 가방.
2. 실내화(크록스 준비)
3. 스포츠 신발 ==> 장화같은걸 이야기하는 듯
4. 마체호제 (농부들이 쓰는 고무바지 같은 것이 있다.)
https://www.amazon.de/Playshoes-Regenhose-Buddelhose-Matschhose-Fleecefutter/dp/B07HPHGF6D/ref=cts_ap_3_vtp
5. 그리고 약간의 먹을 것
이렇게 준비해가야 한다고 들었다.
이제 진유를 보내기만 하면 된다...
그동안 집에서 심심했던 진유 여기서 적응 잘하고 잘 지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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