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하키 배우기..

독일에 온지 3달이 되었다.

아직 아이가 유치원을 가지 못하고 추운 겨울에는 할 것이 너무 없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여기 저기 알아보다가 여기 지인이 아이스하키를 소개해주었다.

슈트트가르트에서는 Waldau 지역에 EisWelt가 있다.

https://goo.gl/maps/cWYsLaZnMkm

여기서 아이스 스케이트를 배울 수 있는데 자체적으로 하는 프로그램들도 있다.

https://www.stuttgart.de/eiswelt

피겨스케이팅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는데 여기서 수업을 할 수도 있지만 여기에 소속되어 있는 운동팀에서 배울수도 있다.

우리 아이는 여기서 아이스하키팀에 들어가서 배우게 되었다.

이런 곳은 직접 컨택을 해야하는데 우선 3회는 무료 그리고 4회부터는 10회에 50유로의 비용을 내고 참여하게 된다.

대략 일주일에 두번의 시간이 있으니 성실하게 한다면 대략 1달 하고 1주 정도를 할 수 있는 비용이 50유로가 되는 것이다...

모든 걸 한국하고 비교하니 저렴하기 짝이 없다...

수업은 아래의 표와 같다.

나이가 어린 아이들이 들어가는 반이 있고 수준에 따라 반이 나뉘었다.

5세인 우리 아이는 Laufschule 라서 월요일과 토요일에 시간이 있었다.

역에서 내려서 Eiswelt를 찾아가면 아래와 같은 입구가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그냥 입장해서 자유롭게 탈수 있는 아이스링크

그리고 왼쪽으로 돌아서 문을 들어가 지하로 가면 아이스하키팀등이 쓸수 있는 곳이 있었다.

실내는 아래와 같이 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아이스링크장이 2개가 있고

한군데는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곳

한군데는 아이스하키팀 또는 피겨스케이팅 수업을 하는 곳이었다.

자유롭게 수업을 하는데

초급 중급 고급이 하는 곳이 다 있으며

초급을 위한 선생님도 있지만 고급반에 있는 아이가 와서 도와주면서 가르쳐주기도 한다.

나름 아이가 좋아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기에는 좋아서 꾸준히 등록해서 다니고 있다.

하지만 일주일에 단 2번의 시간으로는 너무 심심할 것 같아서 다른 것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