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밖으로/크로아티아

28개월 아기와 유럽여행(16) - 로빈

Ready4us 2016. 4. 26. 01:14

이탈리아를 넘어서 슬로베니아를 지나서(사실 슬로베니아는 고속도로만 지나와서 잘모름)

슬로베니아 휴게소에서 비넷을 구입하고..

(슬로베니아 :     7일 (15유로), 1달 (30유로), 1년 (56.50유로))

사실은 얼마 안 있을건데. 클로아티아를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다시 7일짜리를 사면 그돈이 그돈이라서 그냥 30일짜리로 구입했다.

아이고 돈아까워라 ㅠ.ㅠ 


크로아티아 여행코스는 다음과 같았다.

로빈 ==> 모토분 ==> 라스토케 마을 ==> 폴리트비체 ==> 자다르 ==> 스플리트 ==> 두브로브니크 ==> 쉬베니크(크로카 국립공원) ==> 슬로베니아로 다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크로아티아를 들어가면서 우선 고생은.. 숙소였다. 

호텔이 그렇게 많이 없다 왠만하면 모두 구형 건물을 수리해서 민박과 같이 사용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여기서는 대부분 AirBnB를 주로 이용하였다. 

그중에서는 최고의 곳도 있었지만 고만고만한 곳도 있었다. (우선 길을 찾는게 너무 힘들었다는 ㅠ.ㅠ )

그리고, 아직 크로아티아는 여권으로 출입국 검사도 하고 있었고 돈도 달랐다.. (크로나 : 딱 맞춰 쓴다고 엄청 고생함) 


그래도 이번 여행기간중에서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덥기도 너무 더웠다는 ㅠ.ㅠ) 

첫번째 목적지인 로빈.. 

아는 사람이 많이 없고 여기서 한국인들도 잘 보지 못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에서 뽑으라면 난 여기를 주저없이 뽑는다..


로빈의 야경 

누가 봐도 정말 아름다운 야경이었다. 다시한번 더 가보고 싶을 정도로 ~~!!!

대충 로빈의 지도를 보면 아래와 같은데..

윗쪽의 빨간색으로 표시한곳이 중앙대로라고 보면 된다..

저녁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다니고 앉아있다...

그리고 많은 상점가가 있다.. 




야간 중앙 거리.. 


진유가 엄청 좋아했던 젤리의 천국.......


가끔 걸어다니다가 명화도 볼수 있었다...


그날 밤 자고 나서 마을의 중간인 교회를 보러 올라갔다.. 

올라가는 도중의 길과 집들이.. 그냥 예술이라고 하면 될 정도로 

모두 아름다웠다는....





구경을 마치고.. 

아까 사진의 아래쪽에 표시한 부분에 수영장이 있다.

수영장을 가보면 몽돌 해수욕장같은 것이 나온다..

아마도 로빈에 있는 그나마 큰 호텔 2개 정도가 여기에 있는데 ..

그 앞에 해수욕을 할 수 있고 쉴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우리아들이 너무 좋아했는데...

수영을 마치고 나오면 바로 앞의 샤워기에서 샤워도 할 수 있었던 것이 장점이었다. 




로빈에서 그냥 하루만 있기로 해서.. 

1박 하고 수영하고 이동하는데 너무 아쉬웠다는..

이런 곳인줄 알았으면 여기에서 한 2 or 3일을 쉴걸 하는 후회가 많이 들었다.

만약 다음에 간다면 한 3-4일을 쉬고 오고 싶은 곳이다.. 


자 이제 그 다음은 하늘위의 마을이라 불리는 모토분을 이동해야 한다.. Go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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