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밖으로/독일

28개월 아기와 유럽여행(31)-베를린(4)

Ready4us 2016. 9. 29. 09:44

이제 오늘은 아이를 위해서 베를린 동물원에 가보기로 한다.

그동안 베를린은 그냥 편히 머물면서 여기 사람들이 어찌 사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그런 면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세우지는 않았다


편하게 여기 저기 돌아보면서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우선 특이한점은 동물원이 시내 한가운데 있다는 것..

접근성이 너무 좋았다..



특히나 많이 좋았던 부분인데..

한국의 여타 동물원과는 다르게 그냥 공원에 산책나온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특히나 동물을 멀리서 보는 것이 아니라 너무 가까이 볼수 있었다..


사실 하마를 이렇게 가까이서 볼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사실 가져간 렌즈가 35mm 밖에 없는데 이렇게 가까이 보이게 있었다.

특히 사육사가 아이들이 많아지자 하마 입을 벌리게 해서 청소도 해주는등..

쉽게 볼 수 있게 해주었다..


너무 붙어 있어서 입냄새도 고스란히 다 맡기도 하였다는........



특히 동물원 중앙에 너무나도 거대한 놀이터가 있는데..

아이들은 동물도 신기하지만..

이 놀이터는 정말 자신들으 신세계....



근데 내가 보기에는 너무 높기도 하고 위험해보이기도 하였는데..

여기서는 모두 재밌게 놀기만 하더라는...


부모들도 그냥 지켜만 보고 위험할 떄 약간 도와주는 정도만 하지 모든 것을 해주지는 않더라는...

더군다나.. 여기 아이들이 우리 아이에 비해서 특출나게 크지도 않는데 기구들은 왜 이리 큰지...



우연히 지나가다 본 포크레인 장난감..

땅에 박혀 있는데. 아이가 저기 앉아서 흙을 팔수 있게 되어있다..

우리 아이도 앉아서 포크레인 경험을.....

장난감이 이런 형태라니..좀 신기하기도..


물른 여기도 위험한 동물은 철조망 안에 있다... 

여기 동물원도 너무 큰 관계로 여기서 마무리 하고. 나왔다.


역시 동물원은 부모의 걷기 노동의 최고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밖에 나와서 음료수를 사먹으면서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이제 다음은 베를린 시내 구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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