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밖으로/독일

28개월 아기와 유럽여행(29)-베를린(2)

Ready4us 2016. 9. 13. 00:47

베를린 두번째 이야기...

자 여행을 가야하니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포츠담 궁전으로 가기로 했다...

후배 말에 의하면 너무 넓기 때문에 다 볼 생각은 버리라는 것이 조언이었다...


우선 도착하면  아래와 같은 풍차가 우릴 맞아준다..



안에 들어가면 이런 궁전이 나온다.. 

이때까지는 뭐 별거 없네..라고 생각했다...


우리 진유에게는 어디나 모래를 갖고 놀수 있는 동네일 뿐이다.. 



옆의 길을 통과해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정원이 나온다..

정말 거대하다....라는 말로밖에 설명할 수 없다...



자연이 어우러져 있어서 

그냥 놀러오기에도 좋아보였다..

실제로 여기 저기에서 쉬어가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멀리 호수에서 위를 바라보면 위와 같은 풍경이 나온다..

웅장하기도 하고. 정말 거대한 정원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




근처 호수가에서 열심히 놀고 있는 우리 아들...



너무 크기 때무넹 다 볼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

우선 대략 봤다 싶어서.. 이동하기로 한다...

식사는 해야되지 않겠나...


식사를 하러 간 마을이 네덜란드 마을이라는데...

음. 사실 네덜란드 풍이긴 한데.. 그래도 네덜란드 같이 보이진 않았다...



동네 구경도 하고 옷도 구경하고 대장장이도 구경하면서... 



여기는 빌헬름 2세가 살았던 곳이기도 하고..

우리는 포츠담 회담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특히 안내 방송에 한국어가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우리의 역사에 관여된 부분을 타국에서 만난다는 것은 신기하면서도.. 재밌는 체험이었다. 




공원에서 마지막으로 진유와 사진 한판 찍고...

다시 숙소로..

오는 길에 소나기를 맞아서.. 

물에 빠진 생쥐 모습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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