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ch에서 하루밤을 머물고 이제 이태리로 넘어갈 시간이다.. 이태리는 아내와 함께.. 신혼여행으로 로마와 피렌체 그리고 남부를 다녀왔고.. 전에 태교여행으로 베네치아와 베로나와 볼차노를 다녀왔고.. 안가본 큰 도시중에서 밀라노를 가기로 하였다.. 물른 지나가는 구간이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밀라노만 보고 가자라는 심정으로 큰 계획을 하지 않았다... 대략 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가는 길이 아름답기도 하고.. 시골길 같은 곳을 많이 지나기도 하고... 이태리 국경에 가까워지니 이태리스러운 건물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넘어가는 지역에서 우연히 본 교회 건물 앞에서.. 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넘어가면서 건물의 형태도 변화되고 자연도 달라지고.. 한국은 다른 나라하고 국경을 마주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