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밖으로/독일

29개월 아기와 유럽여행(5)

Ready4us 2015. 12. 31. 02:58
Triberg에서 멀지 않은 Ofenburg 가는 길에 있는 동네에 들렀다. 
동네가 참 조용한 것이 너무 좋았다...

특히 공원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가 너무 잘 되어 있으며 
아이들이 진유가 놀고 있을 때 같이 돌봐주는 것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조금이라도 크면 밑의 아이를 돌봐주고 절대 따돌리지 않는 독일 아이들..
그러다보니 교육이 너무 궁금해졌다.

또한 동네 놀이터다 보니... 
가족들과 많이 나와있는데 
여기도 아빠 엄마와 함께 나와서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니 너무 좋아보였다....

우린 언제가 되어야 내가 회사 일보다는 진유와 아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질까???


개울가에서 자연의 모습으로 노는 진유... 
저 아이들도 조금 있다 완전 자연의 모습으로 노는데.. 
초상권 침해가 될까 찍지 않았다... ^^

의외로 그네를 무서워하는 진유....









이 놀이터가 너무 좋았는지..
안갈려고 해서 아빠와 옥신 각신..

그러다 보니 정신을 좀 빼먹은 아빠는.. 차량 접촉사고를 일으키는 크나큰 참사를 ㅠ.ㅠ



경찰이 왔었지만 독일사람들은 아주 합리적이고 침착하게 이 모든 일을 처리.. 
뭐 별 말도 없었고 인정하고 보험이 전체 커버만 되면 상관없다는 말을 듣고 모든 건 처리 완료.. 
즐거운 여행이 되라는 이야기도 덧붙여서...

하루도 이렇게 보내게 되네~~!!!


반응형